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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에 삼백집이 소개되었습니다2013.12.16

(탐방) '삼백집'
“만민이 삼백집 맛 앞에 평등하다”

 

(아시아뉴스통신=정세량 기자) 맛과 ‘스토리’가 있는 콩나물국밥집, 바로 삼백집이다.

전주콩나물 국밥을 이야기 하면서, 건너 뛸 수 없는 곳이 바로 ‘전주삼백집’이다.

맛은 기본이고, 이곳이 전국 식도락가들을 불러들이고 있는 밑바탕에는 ‘욕쟁이 할머니’라는 스토리텔링이 존재한다.

그것은 “만민이 법앞에 평등하듯, 그네의 콩나물 국밥아래 대통령 마저도 평등하다”는 맛에 대한 자존심이 심연에 깔려 있다. 그것은 어쩌면 맛에 대해선 전주에서 함부로 말하지 말라는 전주시민들의 자부심을 대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 전주콩나물의 전설, 전주삼백집

지면을 통해 전주삼백집의 맛을 논하는 것은, 어쩌면 전주콩나물 국밥이 쌓아놓은 금자탑에 돌멩이를 하나 더 얹는 것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에 그것을 일러무삼하리요.

삼백집에는 ‘욕쟁이 할머니’라는 아우라가 존재한다. 비록 할머니(이봉순씨, 1972년 타계)는 갔지만, 이곳에서 평생 콩나물국밥을 말아 가면, 서민들의 해장을 도맡아 했던 할머니의 일화는 더욱 전설이 되고, 스토리가 되어 우리에게 이야기 되어 진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욕쟁이 할머니 일화 하나.

 

“60년대 후반 전주를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이 근처 호텔이 머물다, 아침 해장을 하기 위해 삼백집을 찾았다. 해장국을 먹는 박정희에게 달걀을 넣어주다가 유심히 내려다 보며, ‘밥다 쳐먹었냐. 근디 네놈은 어찌 그리 박정희를 쏙 빼닮았냐? 누가 보면 대통령인줄 알겠다 이놈아’ 하며 돌아서다가 ‘그래도 그놈은 큰일이나 했지’하고 달걀을 하나 더 깨서 얹어 주었다는 것”

그녀의 거침없는 욕설 뒤에는 콩나물국밥 맛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으리라.

할머니 집을 찾는 서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견고했기에, 그녀는 누구에게나 자신이 있었고 “맛앞에 만민이 평등하다”는 것을 욕으로 보여주었던 같다.

할머니의 욕은 이제 하나의 전설이 되었고, 스토리텔링화 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감성으로 녹아든다.

삼백집 국밥에는 계란과 맛내기김치와 더불어 할머니의 자부심이 같이 ‘말아’지고 있는 것이다.

조정래 삼백집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전국에 삼백집의 맛을 알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은배 기자

 

 

◆ 식객의 주인공으로 전국적 명성 이어가

삼백집 스토리텔링의 2탄을 이어서 쓰고 있는 사람은, 바로 식객으로 유명한 ‘허영만’ 화백이다. 만화와 영화를 통해 전국민을 식도락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허 화백의 콩나물국밥에 대한 서술은 바로 ‘삼백집’에서 시작한다. 그 역시 이곳은 피해나 갈수 없는 전설이었으리라.

그렇게 허영만 화백의 <식객> 제10권 49화 ‘콩나물국밥’편을 장식하는 곳은 이곳 삼백집이다. 치매에 걸려 모든 것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린 한 교장선생님이 삼백집을 찾아 국밥을 말아먹으면서, 옛날 자신이 먹던 맛을 기억해 내고 맛있게 국밥 한그릇을 비워내며 즐거워 한다는 소소하지만 감동적인 이야기 이다.

현재 삼백집을 운영하고 있는 조정래(68세)는 지금도 허 화백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분이 히말라야산맥을 등반한다고 하면서, 저희 집 김치를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국밥 맛을 내는 맛내기김치를 잊을 수 없답니다. 히말라야에 가면서 우리집 김치를 챙겨가겠다는 그분의 말씀에 한동안 말문을 이을 수 없었습니다. 감동이었죠.”

그 인연으로 전주삼백집은 현재 종로에 만들어지고 있는 ‘식객촌’에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식객촌은 만화 식객에 나온 음식점을 한 곳에 모아놓은 음식백화점이다.

‘전주삼백집’은 3년전부터 서울과 대전, 인천등지에 프랜차이즈점을 통해 전국민과 그 맛을 나누고 있다. 어디서나 본점과 같은 맛을 볼 수 있도록 (주)휴림과 공동으로 외식경영에 뛰어든 것이다.

 

◆ ‘욕쟁이 할머니’ 전설은 계속된다

“삼백집을 전주시민과 더불어 세계인이 즐기는 대한민국 최고의 맛집으로 키워가는 것에 저의 꿈입니다. 연구소에서 6명의 직원들이 더 나은 맛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전주의 맛을 배달하기 위해 새벽부터 탑차가 달려가고 있습니다. 할머니의 정성을 잊지 않고, 전주의 맛을 대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조 대표의 다짐이다.

1940년대, 전주천 물로 콩나물을 길러, 허기진 서민들의 속풀이를 담당했던 한 할머니의 국밥이 오늘날 조 대표의 손을 빌려 전국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할머니의 욕쟁이 스토리와 전주콩나물 국밥의 전설이 ‘삼백집’의 이름으로 전국에 퍼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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