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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에 조문수 대표의 인터뷰가 수록되었습니다.2014.01.13

-조문수 대표 인터뷰

하루 삼백 그릇 이상은 팔지 않아 붙었다는 ‘삼백집’이라는 이름에는 최고의 재료, 최고의 맛만을 선사한다는 꼿꼿한 원칙이 깊게 배어 있다. 전국의 삼백집 매장에는 지금도 “좋은 재료를 고르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원칙의 문제”라는 슬로건이 매장 곳곳에 써있을 정도로 창업주 이봉순 할머니의 이러한 정신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제가 할머니로부터 삼백집을 물려받았듯 가맹점주님들도 자식이나 친척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대를 이어 꾸려가는 브랜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재테크가 아닌 업으로써 삼백집을 운영하며 직접 국밥을 끓이실 점주님들과 함께 역사와 전통이 있는 프랜차이즈 맛집을 꾸려가고 싶습니다” 60년 전통의 전주 명물 ‘삼백집’의 대를 이어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휴림 조문수 대표(사진)의 말이다.

이러한 신념에 세련되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사이드메뉴를 더해 현재 전국에 삼백집 약 15개의 매장이 운영 중에 있다. 조 대표는 “국밥은 허름한 곳에서 먹어야 제 맛이다, 나이든 분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편견을 넘어서기 위해 브랜드 정체성과 매장의 상황을 고려해 세운 전략”이라며 “국밥집 손님들도 보다 좋은 환경, 보기 좋은 인테리어를 누릴 수 있도록 꾸미고 싶었고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마케팅과 고객이 내고 싶은 만큼의 가격을 책정해 지불하도록 하는 ‘Pay as wish’ 이벤트 등으로 젊은 층에게 삼백집을 알리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철저한 본사교육과 직영점 교육, 수시로 진행되는 미스터리 쇼퍼의 방문 등 철저한 관리와 가맹점주들과의 밀착된 관계 또한 삼백집의 빼놓을 수 없는 경쟁력이다. 조 대표는 “삼백집이라는 이름을 달고 사업하시는 분들은 사업의 틀 뿐만 아니라 삼백집의 가치와 원칙에 동의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가족이나 다름 없다”며 “가족이 잘 되게 만드는 것이 저의 의무”라고 말한다. 때문에 1:1에 가까운 케어와 잦은 방문, 격식 없는 관계 유지로 슈퍼바이저 보다는 어드바이저로서의 역할을 자처한다. 프랜차이즈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지만 이러한 외부 요소에 흔들리지 않고 바른 길을 가며 가족과도 같은 가맹점주들을 보호하는 것이 조 대표가 생각하는 ‘성공’이다.

어려서부터 삼백집을 운영하는 할머니, 부모님의 모습이 익숙했던 조 대표는 자신의 강점인 젊은 감각을 통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브랜드를 펼쳐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현재 삼백집 전주의 본점 근처에서는 카페도 운영 중이며, 향후에는 한식에 재미있는 요소를 가미해 젊은 사람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한식요리를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매장의 개수에 연연하기 보다는 메뉴부터 미적 감각에 이르기까지 제대로 된 브랜드로 ‘핫플레이스’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것이다.

또한 최종적으로는 암스테르담 등에 위치한 호텔 ‘시티즌M’처럼 독특한 호텔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다. 로비가 바가 되었다가 클럽이 되고, 낮에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쿨하면서도 안정적인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 조 대표는 “외식업이나 숙박업이나 공간을 내어주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공통적”이라며 “삼백집이 안정기에 접어들고 나면 이 같은 계획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11312002892785&outlink=1